우유는 몸에 좋을까? 나쁠까?

 

요즘 우리 주위에 완전식품이라고 불리는 우유에 대한 효능과 부작용에 대한 논란이 많다.

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들은 내 아이에게 우유를 먹여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이다. 우유의 효능과 부작용을 알아보고, 아이와 어른 모두 우유를 먹어야할지 말아야 할지 이야기해 보자.

 

-우유란?

국어 사전에는 ‘소의 젖, 백색으로 살균하여 음료로 마시며 아이스크림, 버터, 치즈 따위의 원료로도 쓰인다.‘라고 정의 되어있다.

-우유의 효능과 부작용

▪우유의 효능

1. 근육 형성과 성장 지원

우유 속의 단백질은 운동 후 근육 회복을 돕고, 성장기 아이들의 성장을 돕는다.

2. 심혈관질환 발생 낮춤

2018년 영국의 의학 전문지 ‘랜싯’으 35~70세 남녀 13만 6384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. 매일 2회 분량 이상의 전지방유제품을 섭취한 사람을 살표본 결과, 심혈관 질환 발생 및 사망위험이 하루에 1/21/2 분량 미만 섭취한 사람보다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.

3. 성인형 당뇨병의 위험을 낮춤

2018년 영양한 전문지 ‘Currentrition Seports’에 게재된 리뷰 논문에 따르면 하루에 요구르트 1/3 ~ 1/2컵 정도 섭취한 사람은 전혀 먹지 않은 사람보다 당뇨병 위험이 14%14% 낮다고 발표했다.

▪우유의 부작용

1. 유당불내증

우유에 함유된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인 락타아제가 부족하여 우유를 마시거나 유제품을 섭취했을 때 소화불량, 복통,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. 우리나라 사람들의 70~80%가 유당불내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나이가 들면서 자연적으로 락타아제의 분비가 줄어드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이다.

2. 우유속 A1 베타 카제인 단백질

우유 속에 포함된A1 베타 카제인 단백질은 소장 내에서 소화가 되면서 베타카소모르핀– 7이라는 펩타이드가 생겨나는데 이 성분은 장누수증후군을 일으키는 원인이다. 소화불량, 심한 가스 참, 변비, 묽은변, 설사가 자주 발생할 수 있다.

 

▪우유의 논란

1. 골다공증을 유발할까? 골다공증에 좋을까?

약산성인 우유의 단백질이 몸 안으로 들어가서 뼈 안에 있는 칼슘의 피를 통해 콩팥을 거쳐 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골다공증을 유발한다는 주장이 있다.

- 하지만 우리 몸은 항상 균형을 이루려는 성질을 갖고 있어 칼슘이 들어오고 나가는 것의 균형을 맞추고 있으며, 음식 섭취로는 뼈 골밀도에 영향을 주기가 굉장히 어렵다는

주장이 반박하고 있다.

 

♦ 결론 : 건강한 사람이 하루에 우유 한두 잔을 마실 때는 괜찮다. 질병이 있는 사람들은 여러 상황을 고려하여 마시고, 성장기의 어린이들은 조금 더 마셔도 된다고 권장하고 있다. 우유를 찬양할 필요도 두려워할 필요도 없다. ‘우유가 맛있다면 먹고, 맛없으면 먹지마라’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많다.